동부여행 두번째, Washington D.C. Travel




D.C.여행은 사진이 어정쩡하게 있어서 좀 길지만 합쳐서 올리기로 했다.
왜 이렇게 사진을 안찍었지. 끙.
루이지아나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간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점심은 간단하게 공항에서 먹었다. 그래서 그런가 먹은 사진이 없네.







비행기 좌석예약에 문제가 있어서 엄마랑 떨어지게 되었는데
엄마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걸 본 착한분이 자리를 바꿔주셔서 같이 갈 수 있게 되었다. 헤헤.
이 이후로 나도 혼자 여행할때는 비슷한 경우 먼저 나서서
혹시 필요하시면 자리 바꿔드릴까요 하고 물어보게 되었다.
오지랖일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먼저 부탁하기 힘들수도 있으니.
눈치보면서 서로 불편한거 보다는 오지랖에 거절당해도
맘편히 물어보는게 좋다라고 느끼는건 내가 단순히 나이를 먹어가는 걸까.









델타는 전체적으로 좋은 경험만 있는 것 같다.
비행기도 깨끗하고 짧은 비행도 땅콩이랑 음료수도 주고.
캐빈크류도 전체적으로 친절했던것 같다.
버진아메리카도 괜찮았다.

한국 항공사들처럼 어리고 이쁜 아니면 잘생긴 (흐뭇) 크류를 뽑지는 않아도 친절한 크류들이 좋다.
한국 국적기는 크류들이 다 이쁘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한데
미국 항공사는 가끔 정말 놀랍도록 불친절한 크류들이 많다.
얼마전 하와이 갔을 때 탄 유나이티드는 정말 불친절했음.
물 좀 달라고 부탁했는데 5시간 비행에 물 한잔 얻어먹기 너무 힘들었다.











처음 와본 수도는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엄청 까다롭게군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LA공항이 평소에 하도 그지같이 굴어서 그런지
크게 까다롭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Domestic flight이어서 더 그럴수도있지만.

뉴올리언즈에서 지낸 호텔은 로케이션은 정말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후져서 엄마가 좋아하지 않으셨다.
 3스타라더니... 쒸익..
워싱턴에서는 좀 더 좋은 호텔을 찾으려고 온갖 웹사이트를 다 뒤져서 찾아냈다.
예산에 빵꾸가 나겠지만. 그래도 좀 좋은 호텔.
Marriott로 잡았다. 엄마 완전 만족하심.

- 이런 호텔로 계속 잡아줘!
- !
- 너어무 좋당!
- 돈이 없어요 마미..

트윈2개인줄 알았는데 체크인 도와주던 직원이 더블 2개로 줬다.
하나씩 잡고 뒹굴뒹굴, 편하게 잘 지냈다.








늦은 오후 호텔에 와서 쉬다가 저녁에는 간단하게 먹기로 했다.
사실 너무 추워서 그닥 나가고 싶지 않았음. 루이지아나에 있을때는 큰 차이를 못느꼈는데
확실히 더 동부로 와서 그런지 겁나 추웠다.
멀리 가지 않고 근처 마켓에서 이것저것 사서 호텔방에서 먹었다.
바케트 빵이었는데 안이 쫀쫀하니 정말 맛있었음.


피곤하니 일찍 자기로 했다.
침대 메트리스가 틀려!
돈을..많이 벌어야겠다..








D.C.에 왔으니 당연히 White house를 보러가야지. 룰루랄라.
D.C.는 지하철 시스템이 잘되있어서 돌아다니기 편했다. 그리고 굉장히 깨끗함.

- 엄마 우리 White house갔을 때 대통령이 앞에 산책 나오면 대통령 볼 수 있지 않을까?
- 하이고 퍽이나










이때는 아직 대통령이 바뀌기 전이었다.
혹시 (전) 오바마 대통령을 볼 수 없을까 했는데 정말 못봤다. 헿. (꿈깨)


백악관 주위에 볼 거리도 많다. 멋진 빌딩들.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니고 점심에는 미리 예약해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뉴올리언즈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식당 선정하는데 진짜 심혈을 기울임.
리뷰란 리뷰는 다 찾아보고 가격, 장소, 분위기,서비스 등등
짝사랑 10년하던 사람이랑 처음 나가는 데이트 준비 하는 느낌으로 전날 열심히 찾았다.

열심히 걸어서 다운타운에 도착.








식당은 요기 입니다.
I Ricchi.
이탈리안요리를 먹으러 왔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굉장히 맘에 드는 사진.
내가 사진 못찍는거야 내 주위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만
엄마 표정이 너무 잘나왔다. 초상권이 있으니 아쉽게도 가렸지만.








식전빵.
와, 빵!! 빵 맛있어!! 쫀쫀해! 따끈따끈해!!
엄마는 올리브오일 , 나는 버터를 더 좋아해서 버터를 부탁했다.


엄마가 빵을 매우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다. (한숨을 돌린다)
우선 스타트는 선빵.







Antipasti, Polipo Panzanella
Mediterranean 스타일의  문어랑 오이, 토마토, 크루통.

엄마가 이가 안좋으셔서 좀 걱정했는데
완전 부들부들하니 맛있었다.








샐러드로는 Tonno Conserva
투나, 콩, 아루굴라, 구운 페퍼, 샐러리.
드레싱이 특이한데 맛있었다.
애피타이저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해산물이라 그런지 후추가 많이 뿌려져 있었음.

열심히 먹고 있는데 우리 테이블 웨이터 아저씨가 오셔서
참치는 캔이 아니고 식당에서 직접 가공한 투나라고 하셨다. 냠냠.







파스타는 Cavatelli Neri.
오징어 먹물로 만든 파스타랑 하우스소세지, 새우, 토마토.
소스가 진짜 환상. 파스타도 쫀득쫀득 완전 맛잇었다.
제대로 쫀득한 뇨끼 먹는 느낌? 식감이 정말 좋았다.
새우도 탱글탱글하니 소세지랑 맛있었음.
이날의 베스트.







메인은 Pollo paillard
그릴된 닭고기 가슴살에 시즈널 야채. 
이것도 쫀맛. 구운 페퍼 꿀맛.

 둘이서 디쉬 4개랑 커피+팁. 점심치고는 많이 썼다. (호텔..빵꾸..쿨럭)
그치만 엄마 입에 딱 맞는 식당 찾기도 힘들고,
간만에 많이 드시길래 우선 맛있게 먹자! 하면서 시켰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한 식사.  
엄마가 정말 맛있게 드셔서 더 즐거웠던 식사였다.
D.C.에 다시 가게된다면 또 가고 싶은 식당.
(디씨여행 포스팅은 이 식당을 위한 포스팅이었다...)


밥도 먹었으니 다시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링컨 메모리얼에 갔다.






동부여행에서 나를 살려준 무스탕.
몸이 빵빵해지지만 (사진마다 미슐랭타이어캐릭터처럼 나왔다)
 추운데 그런게 무슨 상관입니까.
바람이 많이 불었나 머리가 새집이다. 머리 왜 저래.

이 날씨에 후드 하나 입고 다니시는 분들은 추위를 안타는걸까.
내가 추위를 너무 타는걸까. 지방도 많은데 추위에 너무 약해.







슬픈데 사실인 것 같아서 더 슬프다.







다음날에는 박물관에 갔다.
LA랑은 다르게 정말 정리가 잘되어있었다.
신기하게 홈리스가 하나도 없었음. 이 큰도시에 어떻게 홈리스가 하나도 안보이지.
다 모아서 LA로 보냈나..
이미지를 위해 많이 신경쓰고 있구나 라는 느낌도 받았다.


엄마랑 계속 돌아다니면서 받은 느낌은
애들 키우기 정말 좋은 동네같다는 것.








박물관 구경하면서 사촌애기들이랑 같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애기들이랑 같이 온 가족들이 많았다.
박물관 안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뉴욕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총총.







워싱턴에서 뉴욕까지는 기차를 타기로 했다.
비행기랑 기차값이랑 거의 비슷했는데 비행기는 버리는 시간도 많고 TSA가 귀찮으니까
메인 스테이션도 구경할겸, 기차를 타고 밖을 구경하면서 뉴욕으로 간다.




덧글

  • 2017/06/02 04:0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6/02 21:3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7/06/02 10:42 #

    우왕 백악관에 링컨 기념관까지.ㄷㄷㄷ
  • 요엘 2017/06/02 21:32 #

    DC는 정말 볼게 많더라구요! 역사적으로 유명한걸 다 모아놓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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