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당일치기 샌디에고 나들이 Travel





장편 여행얘기를 해봤으니 이제는 단편 이야기들을 조금씩 올려야지.
 
단편 여행 이야기들의 처음 스타트는 샌디에고.
예전에 얘기했던 "서로 여행가서 로컬 포스트카드를 보내주는" 친구들과 같이
당일치기로 샌디에고에 놀러갔다.

넷다 운전을 하다보니 한차에 카풀해서 움직이기로 결정.
이번 여행의 드라이버는 나였다. 부릉부릉.
제가 나름 거의 10년 경력의 드라이버거든요 (찡긋).

첫 스탑은 샌디에고 동물원입니다.
판다를 보자!







아무리 찾아도 동물원 입구 사진이 없어서
구글이미지에서 대리고 왔습니다.


날씨는 더웠고 사람들은 엄청 많았다.
그래도 넷이서 신이나서 룰루랄라. 동물원! 신나!






너무 더운가, 동물이 안보여.
숨은 동물 찾기.









빅 고양이들이 낮잠을 자고 있다.
등짝 말고 얼굴을 보자.







귀여운 코끼리! 는 동상.







실물 코끼리도 만나볼 수 있다.







기린도 보러가야지.
근데 정말 너무 덥고 뜨겁고. 동물들도 힘들고 우리도 힘들고.

북극동물들을 보러 갔을 때는 이거는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무럭무럭들었다.
북극여우, 곰은 거의 그로기 상태였고
설명해주던 가이드는 최대한 포장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애기들이 보기에도 뭔가 아니었는지 "엄마 쟤 아퍼!" 라면서 순수한 질문을 던졌다.

내가봐도 아픈거같아. 쟤네들 뭔가 조치를 좀 취해야될거같아.







고릴라는 반항기의 절정이었다.
일부러 저기 앉아있는걸까. 등을 돌리고는 꿈쩍도 안해..
"고릴라! 고릴라!" 를 외치던 아련한 아이의 뒷모습


최대한 그늘에서 동물원 안을 열심히 돌아다녔다.
판다를 보러갔는데 줄이 엄청 길더라.
도대체 입구는 어디있는데 줄만 이렇게 기냐.

-얘두라 기다렸다 보러갈까?
-아니
-구래..







다들 배가 고파져서 아점으로 사온 김밥을 먹었다.
제대로 소풍 온 기분. 히히.


밥도 먹고 케이블카도 타고
마지막으로 동물원 투어버스를 타러갔다.
입구 쪽에 타는 곳이 있숩니다.

2명은 타기 싫다고 해서 한바퀴 돌고 다시 입구에서 보기로 했다.








버스타면 도장도 찍어줘요.
2층버스라 햇빛에 지글지글 선탠할 수 있는 찬스도 있다.







그래도 2층버스인데 2층에 타봐야지 않겠습니까!


투어버스는 우리가 걸어서 돌아다닌 곳/메인동물들을 보러 가서
가이드가 설명도 해주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주고
우리는 그냥 앉아있으면 되서 나름 재밌었다.

어딜가든 무언가를 더 배운다는 것은 기억에도 더 남고 여행자체가 즐거워 진다.








꽤 즐거웠던 버스투어를 마치고 친구들과 다시 모여서 후다닥 움직여야했다. 
다음 스탑인 보트투어에 늦어서 샌디에고 피어까지 급하게 날아갔다.
동물원에서 나올때 Stamp? 이러길래 뭔지 뭐르고 예스를 했더니
도장을 찍어주셨다. 도장이 짱크군요. 제 손목은 면적이 꽤 넓은데..




-몇시니! 보딩 몇시까지니!!
-파킹어디니!
-티켓부뜨어디니!
-우리 보트 어디니!



급하게 움직이면 이렇게 정신이 없다.









다행히 시간내에 도착해서 아슬아슬하게 보딩했다.
보트를 타고 출발합니다!






출발!

샌디에고 피어쪽을 쭉 돌면서 역사 얘기도 하주고
해군 베이스 근처에서 전투함 설명도 해주고

많이 기대안했는데 나는 재밌었다.
히히.







왼쪽 밑에 보이는 해군과 연인 키스 동상.
으엄청 크다!





바닷바람에 머리가 산발이 되는 서비스.






보딩한 포트에서 다시 내립니다.
저녁을 먹으러 가기에는 시간이 좀 어정쩡해서
잠깐 쉬면서 간식도 먹을 겸 커피를 마시러 갔다.

걸어서 쭐래쭐래, 샌디에고 기차 역 근처에 스타벅스로 걸어갔다.
차는 피어 파킹에 올데이로 끊었기때문에 걱정안하고 갑니다.







커피숍에서 여자 넷의 수다수다.
어느새 해가 슬슬 내려가고 있으니 밥먹으러 가좌!

기차가 지나가는걸 보고 다음에는 기차타고 여행하자고 얘기가 나왔으나
아직 못갔다.






저녁은 샌디에고에서 유명한 바베큐 집을 가기로 했으니
우선 차를 가지러 다시 피어로 돌아간다.

여행가서 남는건 사진, 새로운 지식, 그리고 먹은 칼로리?


칼로리가 부족하니 채우러 간다
Phil's bbq.







사이드로는 어니언링을 따로 시키고 메인에 나오는 사이드는 감자샐러드랑 콜슬러! 콘브래드.
맛있는 메인메뉴는 립!

다른사람이 주문한 양을 보고 한사람당 Full rack을 하나 씩 시켰다.









-양이 꽤 적네. 우리 배고프니까 혼자서 다 먹겠지?
-그럼!








그 사람이 주문한건 half rack이 아니었나보다.
거기다 립 자체 사이즈가 꽤 커서 양이 많더라구요.


- 음.. 좀 많은데? 예상보다 많은데?
- 그..렇지? 다 먹을 수 있나?
- 먹어보지 뭐. 남으면 싸가면 돼!



다 먹었다.
립말고 치킨이랑 다른 종류를 시킨 친구 것도 먹어보래서 사양안하고 먹었다.







치킨이 촉촉하니 맛있구만.
 






Do not underestimate the size of my belly


 

덧글

  • 2017/07/16 10:3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7/17 09:1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7/07/17 22:42 #

    다 드셨쎄요?ㅋㅋ
  • 요엘 2017/07/18 07:37 #

    다 먹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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