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rey일상 #5. 겨울방학 Daily






첫학기가 끝났다. 그런데 겨울방학이 매우 짧다. 
크리스마스 바로 전까지 에쎄이 썼는데 새해 지나고 얼마 안있음 학기 시작!
그대신 여름방학이 기니까. 겨울에 남아 있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소소한 파티를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빠질 수 없는 캔디케인. 
맛은 그냥 보통 민트 캔디이다. 









집을 오픈해준 친구가 만든 홈메이드 hot mulled wine. 
다른 이름은 vin chaud. 

팔각 비슷한 허브를 넣었는데 향이 엄청 독한 뱅쇼였다. 
이 이후에 조금 늦게 온 친구가 상그리아를 정수기 물통만한거에 만들어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완전 달달상큼한 맛! 










달달한 종류의 파이랑 디저트. 
만든 애가 한번 맛을 보라고 했다. 자기는 무슨 맛인지 간을 안봤다고..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지 알려달라고, 핳핳. 

걱정한대로 진짜 엄청 달았다. 
한조각만 먹어도 내 혈관이 점점 막혀갈 것 같아! 











이어지는 연말 파티를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겉으로 보기엔 겁나 후져 보이는 술집이지만
그래도 나름 동네에서 핫한 곳입니다. 
그만큼 갈 곳이 없다는 뜻이지요. 

그치만 뭔가 투박한 미국 시골 동네 펍 느낌을 원하신다면
이곳에 가십시오. 캐쉬밖에 안됩니다. 
서부영화에 나오는 그런 곳 느낌이 나는 술집. 













생일을 맞이한 친구가 잔돈을 챙겨와서
주크박스에 전세를 냈다. 
친구차례가 되자 다들 신나서 흥얼흥얼. 
피날레는 역시 머라이어 언니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조금 무섭구요.. 










크리스마스 축하겸 시뻘건 카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비트를 조금만 넣어도 카레 색이 저렇게 뻘겋습니다. 
할로윈때도 매우 좋습니다. 










방학이라 여유도 있겠다 집에서 네일을 했다. 
열심히 했지만 이틀도 안되서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하겠지. 엉엉. 
이 동네는 젤네일 잘하는 곳도 없어. 이놈의 몬트레이. 










겨울방학에 뭘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가
전에 받았던 아쿠아리움 티켓을 쓰기로 했다. 
피어 길을 따라서 쭉쭉 걸어간다. 










이 피어를 따라서 해산물 식당이 쭉 있는데 클램챠우더가 정말 맜있다. 
다른 요리는 솔직히 가격대비 그냥 그런데 클램챠우더들은 하나같이 맛있음. 냠냠.

거기다가 시식을 할 수 있게 해놓은 식당이 많으니
한입 먹어보고 본인 입맛에 제일 잘 맞는 곳으로 가서
브레드볼에 조개가 잔뜩 들어간 챠우더를 드셔보시길! 
굳이 이 시골까지 갔다면 말이죵. 

나는 밥을 먹고 나왔으니 산책로를 따라서 쭉쭉 갑니다. 
사진 줄줄이 갑니다. 













바다 옆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호텔/관광 지역이 나온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몬트레이 아쿠아리움. 
가는 길에 상점이랑 식당도 많으니 구경하면서 열심히 걸어간다. 









몬트레이의 마스코트 같은 Otter
수달..?
사방에 쟤네들로 도배가 되어있다. 
그래도 괜찮아 귀여우니까. 









어머나 벌써 일년전. 
아직 일년밖에 안된 거 같기도 하고 어느새 일년이나 지난거 같기도 하다. 










오묘하게 이뻤던 해파리.









곳곳에 도장을 찍는 곳이 있었다. 
이런거는 또 모으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돌고래/고래들! 










고래 좋아하는 애기들이 너무너무 신나했다. 











이게 뭘 체험 하는 거였더라.. 










귀여움으로 동네를 접수하신 otter들. 
아쿠아리움에서도 볼 수 있었다. 

하루에 몇번 먹이주는 이벤트도 있는데 나도 운좋게 시간이 맞아
한 3-4마리가 저녁먹고 애교부리는 걸 볼 수 있었다. 
후 귀여워..ㅠㅠ













해가 넘어가기 전에 미리 일기장으로 쓸 다이어리를 샀다. 
타겟에서 사다 보니 한국 다이어리처럼 아기자기하고 잘꾸며진 맛은 없지만
가죽커버에 앞에 있는 문장이 마음에 들어서 후닥 집어왔다. 
일년 내내 열심히 잘 썼다! 

엘에이로 내려가서 가족들과 새해를 보내고 
봄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금방 올라왔다. 
방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수업 공지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 






덧글

  • 2017/10/06 15:5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10/08 14:5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올시즌 2017/10/06 22:15 #

    꺄 수달 넘 귀엽네요 >_<
  • 요엘 2017/10/08 14:58 #

    이모티콘이 넘 깜찍하신데요..? 올시즌님 아니신줄..
  • 알렉세이 2017/10/10 23:01 #

    뇌 : 죠습니다.
    혈관 :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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