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시 애월 Jeju




애월 쪽으로 놀러나가는 김에 동생이 가보고 싶다던 스시집에 런치를 먹으러 갔다. 
자리가 몇 안되서 예약을 해야합니다!
살짝 늦은 점심 시간이었는데도 꽉 찼다. 가게는 매우 작음. 



나는 따로 갔는데 동생이 미리 참치뭐시기로 주문을 했다고 알려줬다. 
너 먹고 싶은걸로 시켜,해서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인당 3만 초중반대였었나.. 


미리 자리에 세팅해둔 샐러드. 
양상추는 얼었던 건지 상태가 별로였음. 여기서 살짝 실망.


처음에는 회가 몇점 나오는데 설명을 하나도 안해주심. 
다른 분들은 안궁금하신기 그냥 드시길래 내가 물어봤다.
이게 무슨 생선이에요..? 

바로 스시로 넘어가는데 네타를 미리 다 잘라서 도마에 준비해두셔서 페이스가 엄청 빠름. 
나중에 사람들이랑 얘기를 하는데 런치는 한시간씩 밖에 안잡는다고 하셨다. 
한시간은 너무 촉박한거 아닌가요..
디너는 한시간반-두시간으로 잡는다고 하니 술드실거면 무조건 디너로 가시길. 
가격은 같은게 함정. 



아까 회로 먹는 생선들이 스시로 나온다. 
다 흰살이라.. 푸른생선 좋아하는 나는 살짝 아쉬웠다. 너무 단조로워.
그래돈 내가 좋아하는 엔가와가 한점 나왔던 것 같..은데 기억이..  

동생이 사케를 좋아해서 하나 시켜 마실까 했는데 이정도 페이스라면
사케를 거의 들이부어 마시고 나와야할 속도라 그냥 패스했다. 


흰생선 다 먹으면 마지막에 참치가 나오는데 저 미니동이 2피스였다. 
한점 덜나왔는데 싶었더니 저게 2피스였어. 쩝..
맛은 있는데 끝까지 아쉬움. 

위에 간장을 뿌려주시는데 스시 먹을때 쓰던걸 갖고가서 뿌리셨다. 
같이 온 사람들끼리는 같은 걸 쓰셨는데 보고 살짝 놀람. 
낭비안하는건 좋은데 굳이 이거까지 .. 
같이 갔더라도 다른 사람이 쓰던 간장을 부어주는게 괜찮지 않을 사람도 분명 있을텐데.


튀김은 바로 튀겨주셔서 맛있었고 


식사로 나온 소바는 쯔유가 너무 싱거워서 간장을 탔다. 
우리 입맛은 진짜 슴슴한데 정말 싱거움. 
내가 간장 넣는걸 보고 옆에 계신 분이 살짝 눈치를 보시더니 어우 싱거워, 하시며 주루룩 넣으셨다ㅎㅎ.
이분 많이 싱거우셨는지 좀 많이 넣으시는게 귀여우셨다. 왜 참고 드셨어요! 미리 넣으시지 ㅠㅠ 

마지막에 시간이 좀 촉박해서 서두르는 감이 있었다. 역시 한시간은 너무 빡빡해..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괜찮고 음식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좀 단순한듯. 이 가격에 너무 많이 바라면 안되겠지만.. 
돈 조금 더 보태서 다른 스시집 오마카세 런치를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스시하면 마요네즈 범벅인 이상한 롤이 나오는 동네에서 온 동생은 나름 만족했다. 
해외수수료가 많이 붙는 카드를 갖고 왔다는 동생님을 위해 언니카드찬스로 점심을 마무리!  
 




덧글

  • 우물쭈물하지않으리 2018/10/08 20:09 #

    허허 1시간은 넘 촉박러스하네요.......3만원대면 고마 쪼매 돈 더 보태서 이노찌 강츄드립니다.......^^b
  • 요엘 2018/10/10 20:13 #

    막판에 좀 급하게 먹었어요.. 근데 다음 타임 예약하신분들이 이미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ㅅ;
    이노찌! 다음에 도전해보겠습니다! :)
  • DreamDareDo 2018/10/09 16:17 #

    동생분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는 거같아 보기 좋네요~
  • 요엘 2018/10/10 20:13 #

    일주일 있다 갔는데 빡시게 놀다갔어요ㅎㅎ
  • 알렉세이 2018/10/14 00:01 #

    식사에 한시간은 진짜...;
  • 요엘 2018/10/18 21:34 #

    나름 오마카세.. 비슷했는데 좀 빡빡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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