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사이여행18. #6 먹고 먹고 안녕 Travel




오사카에서 마지막 날, 
내일 아침에 돌아가는 비행기라 하루를 full로 즐기기로 했다. 

우선은 짐을 찾으러 다시 친구네로 돌아갔다. 
학교 admin이랑 계속 회의를 하던 W랑 A는 
이날 아침 미팅을 마지막으로 결국 학교를 떠나기로 했다. ㅠㅠ
학생들을 엄청 예뻐했는데 너무 아쉬울듯. 

다시 캘리포니아에서 만나자, 하고  
친구와 인사를 하고 짐을 챙겨 나왔다.






아침 비행기라 공항까지 셔틀 서비스가 있는 호텔을 찾았다. 
나름 깨끗하고 조식도 괜찮다고 해서 시내에서 멀긴하지만 여기로 선택.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은 선택이었다. 






호텔로 걸어가면서 본 마켓. 
여기서 이것저것 먹을걸 사가야겠다!
이른 점심을 먹었으니 간식을 먹어도 돼 ^^.. (자기합리화) 
마켓을 두바퀴 돌았는데 결국 산건 별로 없었다. 






있는 동안 다 먹었더니 많이 사갈 건 없구먼. 
계란밥 간장.. 중요.
이따 오후에 나가서 엄마 줄 파스나 사와야겟다. 






음식코너 쪽을 돌다 보인 야키토리에 혹 해서 집어왔다. 
이걸.. 어떻게 댑히지.. 하다가 전자렌지가 있지 않을까 해서 물어보기로. 

근데 전자렌지가 일본어로 뭐더라.. 기억이 음슴.. 
인터넷에 찾았더니 チンする (칭- 하다) 라고 나왔다. 
와오.천채적. 
계산할때 카운터분께 물어봤다. 

- 여기 칭 스르- 가능한가여?
- 저기 뒤쪽에 가세요. 
- 감사!

절대 안까먹을듯. 칭-스르..!! 
전자렌지를 돌리다가 문득 덴시렌지가 생각났다. 
덴시(전기) 이런거 말고 저렇게 쉽고 좋은 단어를 가르쳐 달라구요 선생님 ㅠㅠ 
나도 우리 애들한테 쉽고 쓸모있는 단어를 알려줘야지.


마트 들렸다가 옆에 100엔샵에서 이것저것 사고 
돌아오는길에 편의점에서 계란샌드위치도 샀다. 




먹어도 먹어도 맛잇는~ 계란 샌드위치~ 





군것질을 하면서 영수증이랑 잔돈 정리. 
동전 넘나 싫은것. 미국에서는 현금 1불도 안들고 다닐때가 많은데 
여기는 카드가 안되니 항상 주머니가 무겁고 동전이 많아 귀찮다. 
일본여행 간다하면 제일 먼저 찾는게 동전지갑인듯. 






호텔에서 쉬다가 오사카 시내의 랜드마크인 그리코를 보러 나왔다. 
여기도 사람 엄청 많았다. 





사람들이 간판을 엄청 찍던데 그냥 큰 간판들이었음. 





후다닥 그리코 앞에 가서 사진이나 하나 찍고 나왔다. 
세일하고 있던 가게에 가서 선물용 파스들 사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출발.





야키니쿠 먹으러 갔다. 
벼르고 있었는데 호텔 근처에 식당이 하나 있어서 지하철 끊길 걱정 안하고
혼자 술먹고 늦은 시간에 돌아다닐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서 고민 없이 선택. 

호텔에서 묵는 사람들도 많이 가는듯 외국인들이 꽤 보였다. 
중국 관광객들 많이 보였는데 테이블에 다 부스로 나눠져 있어서 크게 신경 안쓰임. 





하이볼로 달려. 





스타트니까 양념말고 소금구이로. 
말안하면 그냥 양념으로 준다고 하길래 시오!로 주세요 하고 강조했다.

우설.. 마이 러브. 일부러 두꺼운 걸로 시켰는데 넘 맛있었다. 
쫄깃쫄깃 고소해. 





하라미도 맛있었다. 
기름져. 좋아. 꿀꺽꿀꺽.
순식간에 다 마셔버려..ㅅ... 






일본하면 생맥아니겠어요? 
나마비루 레츠고. 

맛있긴 한데 눈돌아가게 맛있는 맥주는 아니었다. 
스페인에서 마셨던 레몬맥주 마시고 싶다. 느끼한 고기랑 너무 잘 어울릴텐데! 






열심히 먹는데 옆에 다진마늘 같은게 보여서 찍어먹어봣더니 
이건 약간 다진마늘에 msg 섞인 맛! 불량한 맛이야. 굳b. 





호르몬은 양념으로. 
연기 엄청나고 불도 화륵화륵 올라온다. 
얼음을 열심히 올려서 진화작업. 동시에 열심히 구워서 먹기. 





아 누가 다 먹었니..?





이번엔 뭘 마셔볼까 하다가 레몬사와로 시켰다. 
상큼함이 필요해. 

혼자 벌컥벌컥 두잔을 클리어했더니 레몬사와는 엄청 진하게 타줬다.
천천히 마시라는건가.. 술을 주문하는데 걱정하는 눈빛. 
물론 나를 걱정한다기 보다는 진상 손님이 될 걸 걱정하는 확률이 높겠지만..






아까 먹었던 꼬치가 아쉬워 닭껍질을 시켯다. 
겉에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먹을꺼야! 




어후 배불러서 더이상 못먹겠다. 


계산하고 나와서 호텔로 돌아가 짐 정리하고 꿀잠잤다. 
귀찮아서 그냥 자고 싶은데 고기냄새...!!!
온몸에서 나는 연기냄새!!!!
샤워를 안할 수가 없엌ㅋㅋㅋㅋ

아침에 눈 빤짝 뜨자마자 준비하고 조식먹으러 내려갔다. 
여기 반찬이 다양하대! 기대기대..!! 






하나씩 담앗는데 자리가 부족했다. 
행벅
쌀밥이랑 여러가지 종류 반찬 먹는거 너무 좋아. 






음식도 맛있어서 이른 아침이라 위가 준비가 안됐는데도 (전날 소화도 안됐을듯) 
열심히 먹고는 셔틀타고 공항에 갔다. 





날씨 좋고 체크인 했더니 시간이 낭낭하게 남아서
잔돈 털어 캔 몇개 사고 제주로 돌아갔다. 
제주-오사카 대한항공 사람 매우 없음. 





미리 예약하면 저가 항공이랑 얼마 차이 안나요! 





이 짧은 비행에서 주는 기내식 뇸뇸. 
올때는 김밥줬는데 여기는 맛없는 빵.. 빵 맛없었다. 배가 불러서 그런가. 






귀여운 souvenir, 집 치우고 빨래 하고 정리하고..
동생이 제주와서 한마리 업어갔다.





저녁은 우동.
와..유부..사이즈.. 크으으b

왜 유명한지 알겠다. 






덧글

  • 알렉세이 2019/04/14 13:16 #

    오 막짤 유부우동은 박스떼기로 주문해서 쟁여놓고 먹는 중인데 보니 반갑네용.ㅋㅋ
  • 요엘 2019/04/21 00:10 #

    저런 사이즈일줄은 생각안했는데 ㅋㅋ 기대이상이었어요. 면이 좀만 두꺼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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