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한라산 Travel





제주에서 나름 오래 있는데 (그래봤자 1년이지만) 
한라산은 함 가봐야지! 라고 하다 정말 막판에 갔다. 
그치만 도민들도 안가본 사람 많다고 해서 ^^..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버스타면 성판악에서 내리면 된다. 
바로 입구에서 출발하는 기쁨! 
파킹이 매우 복잡하니 그냥 버스타는게 편하다. 
201번 버스도 자주와요. 





친구들 중에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분명 날씨가 매우 맑았는데 친구들이 다 도착했을 때 쯤은 다시 눈발이 강해져서
정상 못올라간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쉽지만 아쉽지 않아 ..하하... 이번에는 반까지만 올라가기로 했다. 





체육관을 열심히 다녀서 그런가
올라가는데 많이 힘들지는 않았는데
정말 추웠다. 손끝이 덜덜덜. 장갑을 껴도 손이 너무 시려워!





겨울의 한라산을 보러 갑니다. 
밑에 쪽은 눈이 다 녹아서 괜찮았는데
올라가다 보니 눈이 점점 보였다. 미끄러우니 조심. 
어떤 여자분도 미끄러질뻔 하셨다. 심장이 벌렁벌렁. 





너무 쉽게 생각하고 간식도 정말 간단히 챙겼는데
반 올라가는데도 몇시간이 걸렸다. 





아이젠 처음 차봤는데 눈을 밟는 느낌이 너무 새로워. 






중간까지 올라가서 밑에 식당에서 사온 김밥이랑 라면을 먹었다. 
김밥은 맛이 그냥 그러니 동네 김밥집에서 사오세요 (..) 
그렇게 또 한참을 올라가서 도..착...!






오늘의 목적지인 호수... 인데 물이 말라서 음슴. 광광. 





원래는 저렇게 물이 예쁘다고 한다.
여기서 아저씨들끼리 오신분들이 사진을 부탁하셔서
인생샷을 찍어드리겠습니다,라는 느낌으로 파바바바바박 찍어드렸더니
매우 마음에 드셨는지 간식을 주셨다. 





초코바~ 유후~ 
내려 오면서 당떨어져서 잘 먹었다. 





아침에 시작해서 늦은 오후에 내려왔다. 
등산하고 나면 삼계탕에 막걸리라던데, 






우리는 서귀포 시장에 들러 마농통닭이랑 






딱새우 회, 순대
동네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몇병 사서 조촐하게 디너파티를 했다. 
장소를 제공해주신 친구분께서 김치부침개도 해주셨다.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요. 


즐거운 하루였다. 
다음날 다리가 후들후들. 





덧글

  • 알렉세이 2019/05/26 23:09 #

    흐아아... 우리 커플도 한라산 등반이 꿈인데 대단하셔요.
  • 요엘 2019/05/28 15:52 #

    저도 꼭대기 올라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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