뇸뇸 먹부림 #18 Daily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짬뽕을 먹으러 갔다. 






운 걸 왜 이렇게 못먹는지.. 매운 짬뽕은 커녕 그냥 보통 빨간 짬뽕도 힘들다. 





흰색이니까 덜맵다 라는 건 내 편견이었나, 이 집 흰짬뽕은 진짜 겁나 매웠다. 




탕수육은 나쁘지 않았다. 
금방 튀겨주니 뭐. 고기 + 튀겨 = 맛없으면 문제가 심각함. 






오일장? 같은거에 놀러 갔다가 군것질로 사먹었다. 
설탕도 없이 그냥 밀가루 반죽만 먹는데 왜 이리 맛있지. 
기름향 가득한 살찌는 맛. 쫜득쫜득. 






돼지갈비 먹으러 또 갔다. 이쯤 되면 VIP 멤버십 생각해봐야하는데
미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아서 그냥 포기했다. 
그치만 직원 아주머니께서 알아보시고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먹었다. 





이날 반찬에 콩? 팥? 뭐가 나왔는데 어디 지방에서 먹는거라고 알려주셨다. 
이거 이거 취향저격. 너무 맛있어. 갈비보다 콩을 조지고 왔다. 






후식으로 복숭아 아이스티. 





요새 너무 자극적이게 먹었나 해서 요거트로 한끼. 
한국은 딸기가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 
미국 딸기 진짜 반성해라. 





저걸로 배가 안차니 머핀도 하나 먹었다. 





제주 떠나기 전 수다떨러 들어온 새로 오픈한 카페. 
인스타 감성 낭낭한 곳이었다. 앉을 자리가 좀 어정쩡. 





커피는 그냥 무난무난했고 밀크티 케잌은 살짝 뭔가 부족한 맛.





그렇게 말로만 제주, 제주 했는데 내가 여기서 1년 넘게 살다가 돌아가는구나. 
캘리포니아에 가면 언제 여기서 살았었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겠지 라면서
(아직 한국땅에 있는데) 미리 과거가 될 현재를 추억했다. 
이것 저것 좀 더 열심히 해볼걸. 어딜 가나 항상 끝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밥먹고 육교를 건너가며 정신없는 밤거리를 보면서 다음 살 곳은 어떨까 기대도 했다. 




청승 좀 떨었으니 당 보충을 해야지. 





브런치를 먹으러 간 집은 커피를 바꿀 수가 없어서 슬펐다. 
너무 오래 걸려! 





떡케이크. 내가 예상했던 디자인보다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뻐해주셔서 나도 좋았다. 
종종 이벤트로 해야겠어. 





노른자가! 두개!  얘네는 그럼 쌍둥이 병아리였나. 
너구리에서 다시마 2개 나온것처럼 괜히 기쁘다. 오늘 운이 좋을 건가봐. 



여러분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덧글

  • 2019/05/29 13: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5/30 04: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9/05/30 12: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yudear 2019/05/29 18:57 #

    청승 떠는것도 힘들어요 ... 당충전 필수!
  • 요엘 2019/05/30 04:22 #

    그러게요. 혼자서 궁상맞게 청승떨기도 힘들더라구요ㅋㅋ.
    감정소비에는 당충전이죠
  • 알렉세이 2019/06/01 20:17 #

    아니 백짬뽕이 매울수도 있군요. 신기하넹
  • 요엘 2019/06/04 12:36 #

    그쵸! 저도 안맵게 먹으려면 백짬뽕 먹는거라고 생각했는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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