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와 봄 알러지 Daily





캘포에 돌아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맥스 눈이 이상한게 보였다.





 
계속 긁긁긁.
벨라랑 싸우다가 긁었나 싶었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눈이 퉁퉁 부었다. 






쟤..한 쪽 눈이 왜저러지?? 병원가자. 
바로 다음날 예약을 하고 (아파도 예약 없이는 병원도 못가는 미쿸..) 
아침에 한가로이 자고 있던 애를 깨웠다. 







나갈까? ^^.. 




사..산책?! (솜이 너무 귀여워.크흑)


딱 저런 얼굴로 벌떡 일어나서 펄쩍 펄쩍 뛰었다. 
그래그래. 나가보자꾸나. 나는 산책에 간다고 말한적이 없지.
넘나 신나했지만 사실을 알려줄 수 없구나. 미안. 








자기만 두고 간다고 난리치는 벨라를 집에 두고 나왔다. 









신나서 바로 산책 코스로 폭풍워킹하려는 애를 붙잡고
차에 태워서 병원으로 출발. 








뭐.. 뭐여. 







뭔데 이거 산책 아닌데..








멀미나는지 그냥 별로 안좋은지 잠깐 끙끙 거리더니 바로 옆에 주저 앉았다. 
창문을 내려줘도 반응이 시쿤등. 






병원에서 몸무게도 새로 재고 (놀라운 몸무게) 
의사쌤도 만나서 검사받고 주사도 맞고 나왔다. 
별건 아니고 그냥 봄 알러지였어요. 
눈이 근질근질한지 자기가 긁어서 원래 부움 + 겉에 상처남. 
콘을 둘러줄까 했는데 맥스가 싫어하는걸 알고 벨라가 바로 물어뜯어주기 때문에 패스. 

개도 봄 알러지에 걸리는구나. 신기.
치료법은 따로 없고 그냥 환절기가 지나가면 알아서 나아질거라고 한다.
눈 주위 상처+ 간지러움을 돕기위해 안약이랑 일주일동안 먹을 약도 챙겨왔다. 
밥에 몰래 넣어서 줘보기도 하고 간식 먹을때 같이 입에 넣어보기도 했는데





..이쉬끼. 

미각이 얼마나 뛰어난건지 고것만 쏙 빼서는 퉷. 





결국 페이보릿 간식인 당근을 한입사이즈로 조각내서
속을 파 약을 숨겨서 몰래 준다. 
이러면 급하게 우적우적 씹느라 생각없이 먹는듯. 







그리고 산책인 줄 알았다가 병원에 갔다온 멍멍이는
제대로 삐졌답니다. 







-아이고 우리 맥스 왜 삐졌으까?
-아 됐쇼.. 






-같이 놀까? 
-됐다고




흥, 쳇



자기 빼고 나가서 놀다 온줄 아는 삐쟁이 한마리 더 대리고
밤에 나가서 한참을 돌아다니다 와서 풀렸다. 





덧글

  • 알렉세이 2019/06/18 08:00 #

    아이고 댕댕이 알러지땜에 죽는다아~ 집사가 산책데려가는 줄 알았는데 병원 데려갔어어~
  • 요엘 2019/06/23 11:50 #

    저는 그냥 나가자고 했숨니다..
  • 2019/06/24 09:3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6/24 11:3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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